코스2, 갤러리

정연두(한국 진주 출생, 서울에서 활동 b.1969)

정연두는 사람들의 꿈과 욕망이 투영된 가상과 허구를 사진, 영상, 공연 등으로 풀어낸다. <키갈리, 밤 속으로>에서 작가는 오토바이 택시를 타고 플래쉬를 터뜨리며 르완다 수도 키갈리(Kigali)시의 길거리를 찍으며 전형적인 관광객의 태도를 취한다. 세계에서 번개가 가장 많이 관측되는 르완다의 천둥 번개 소리와 카메라의 플래쉬를 통해 1944년 르완다 내전 중 벌어진 제노사이드의 총성을 연상케한다.

고승욱(한국 제주 출생, 제주에서 활동 b.1968)

고승욱은 1990년대 제도비평적 개념작업, 반미학적 태도로서의 퍼포먼스 작업으로 이름을 알리기 시작했다. <△(세모)의 풍경> 시리즈는 국가폭력의 역사와 이에 희생된 미시 주체들을 애도하며 이름 없는 자들을 사유하는 태도와 문제의식의 경계선들을 사진 연작과 설치물로로 시각화 한다.